[송재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평택을)이 등원 후 첫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병진 의원실은 오는 15일(수) 오후 7시에 안중읍 지역사무소에서 이병진 의원이 평택시민에게 2024년 의정 활동의 성과를 직접 보고하는 행사가 열린다고 발표했다.
이병진 의원은 5월 등원 이후 산림재난방지법, 농산물수급조절의원회 설치법 등 50개의 대표법안 발의, 669개 법안의 공동발의로 300명의 국회의원 중 상위 10위 안에 드는 혁혁한 성과를 올렸다. 올해에도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 해운법 일부개정안 등 4건의 법률을 시작으로 대표발의 릴레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병진 의원의 유치 노력에 힘입어 2025년 평택에 5천 억원이 넘는 예산이 교부된 성과도 의정보고회를 통해 보고될 예정이다. 이병진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평택에 국토교통 분야 3,159억 원, 평택항 관련 732억 원, 예술문화 분야 547억 원, 복지환경 분야 601억 원이 확정되었다. 여기에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의 추가 예산 82.75억 원도 확정되었다는 소식이다. 올해 추경이 이뤄질 경우 이 금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병진 의원은 등원 후 반 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 해묵은 지역 현안 해결에도 큰 성과를 올렸다. 안중~사당 광역버스 개통으로 서울 출근 시간을 단축했고, 교육부와의 협의를 통해 평택 현화고의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을 이끌어냈다. 국토부·코레일 협의로 서해선·포승팽택선의 안중역을 개통했고, 안중시장의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사업 선정, 평택 농업생태원 내 생활밀착형숲 조성 예산 확정 등 의정활동 첫해부터 평택발전의 교두보를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의정활동은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 3관왕 수상으로 결실을 보게 됐다. 이병진 의원은 농해수위 첫 국정감사에서 가짜 한우 판매 실태를 폭로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한편, 사양벌꿀 부실유통 실태, 달걀 등급판정 문제, 후쿠시마 오염수 무단 투기 문제 등을 지적해 더불어민주당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쿠키뉴스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친환경 베스트의원에 선정됐다.
이병진 의원은 “등원 첫 해부터 성원해주신 평택시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의정활동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며, “윤석열 정권이 망쳐놓은 민생, 평화, 안전, 안보를 바로잡는 한편, 평택 서부 발전과 대대적인 평택항 투자, 인프라 확충을 통해 평택을 동아시아 글로벌 허브로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