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식 기자] 나경원 의원(국민의힘·5선·서울 동작을)이 11월 1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신성철 前 KAIST 총장을 초청해 인구와기후그리고내일 정기포럼을 개최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과학기술 혁신과 정치행정'을 주제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추진해온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미래 신산업 육성방안, 지역 산업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패권 시대 정치행정 혁신방안 등 다양한 정치행정 현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외교부 과학기술협력대사, 세계경제포럼 4차산업혁명센터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는 신성철 前 KAIST 총장은 '기술패권시대, 과학기술 혁신전략'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현 위치를 점검하고 글로벌 선도국으로 도약할 전략을 제시하는 내용의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인구와기후그리고내일은 제22대 국회에서 창립된 연구단체로, 회원의원 총 55인(정회원 32인, 준회원 23인)이 소속된 대규모 연구단체이다.
나 의원은 “미 대선 결과, 북러기술밀착 심화 등 국제정세 격변기에,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및 경제안보 신전략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과학기술과 정치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9월 12일 나 의원은 전문가 31인이 인구 위기·기후변화 대응·과학기술을 중심으로 공동 집필한 'PACT (Population and Climate, Tomorrow) 총서' 시리즈를 공개하고, 집필진들과 함께 북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