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기자] 전라남도의회(의장 서동욱)는 10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고향을 방문한 광주전남시도민회를 대상으로 의정설명회를 개최하고 제12대 전반기 전라남도의회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전남시도민회는 1955년 결성된 이래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남 출신 향우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에너지공대법 제정 촉구 성명 발표,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응원,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등을 통해 고향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과 차영수 의회운영위원장 등 도의원 10여 명과 강윤성 광주전남시도민회 회장 등 70여 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의정활동 성과보고, 강윤성 회장에게 감사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전라남도의회는 이날 의정설명회를 통해 ‘소통 중심의 일하는 의회’로 변화한 제12대 전반기 전라남도의회의 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도 민의를 수렴한 의정 활동으로 민생 회복과 지방소멸 극복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동욱 의장은 “타지에 계시면서도 지역 인재 육성 지원 및 의대 유치 등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갖고 힘써 주시는 광주전남시도민회 향우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전라남도의회와 전라남도가 발맞추어 고향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광주전남시도민회 강윤성 회장은 “고향의 마음으로 따뜻하게 환대해 주신 전라남도의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의 현안과 지역 발전을 위해 광주전남시도민회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이번 의정설명회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전라남도를 빛내고 있는 향우들과 도정 역점 현안 해결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