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기자]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9일 오후 한국스카우트연맹 회관 대강당에서 수상자와 가족 그리고 내·외빈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유스히어로상(Youth Hero Prize, 자랑스런 청소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스히어로상(자랑스런 청소년대상)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재능과 성장가능성이 있는 청소년영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하여 2007년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청소년대상을 제정하여 ▲학술 ▲문화·예술 ▲사회봉사·진로 ▲체육 ▲스카우트 부문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17주년을 맞았다.
2023년 제17회 유스히어로상 수상자는 학술부문의 진유림 양(민족사관고), 문화·예술 부문의 오지은 양(인덕과학기술고), 체육 부문의 신수민 양(서울체육고), 스카우트 부문에 변홍준 군(강원대)등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증서, 메달이 수여 됐다.
강태선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희망이고 동량이며 미래를 책임질 진정한 이 시대의 등불이라며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하기를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역대 유스히어로상 수상자는 2007년 제1회 수상자인 김연아 선수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김선욱, 조성진 군,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구본찬 선수, 세계바둑랭킹 1위 신진서 군, 아시아게임에서 수상종목 첫 금메달 리스트인 조원우 선수,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인 양세영 선수 등 69명이 유스히어로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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