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우 기자]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스카우트 대원의 최고급위인 범스카우트 651호 출신인 류근화(40세) 국립국악원창작악단 수석단원이 국립경북대학교 국악과 교수에 임용됐다고 1일 밝혔다.
류근화 교수는 초·중·고 시절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스카우트 최고급위인 범스카우트(651호)로 진급하였으며 전국명예스카우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류 교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학사, 석사과정을 거쳐 단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제20회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금상, 제1회 승달전국국악경연대회 기악부문 일반부 대상 등을 수상한바 있다.
류 교수는 전통음악의 연주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연주에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발전시키고 대금의 세계화 및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금연주가로 평가 받고 있다.
범스카우트(Tiger Scout)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이 대원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로 스카우트 진급단계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기능장 과정(야영ㆍ생존훈련ㆍ응급처치ㆍ사회봉사 등) 등을 통해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을 형성, 리더십과 장래성 등이 인정되는 최고의 스카우트 대원을 양성하는 제도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현재까지 2,050여명의 범스카우트 대원을 배출했다.
범스카우트 대원 1호는 故 김용우 前 국방부 장관를 시작으로 곽동성 前 중앙대학교 경영대학장ㆍ이항복 前 세계스카우트연맹 이사회 의장 등 많은 지도층 인사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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