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민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와 함께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5월 6일(금)~8일(일) 3일간, 서울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대한산악연맹과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주관, 신한금융그룹, 노스페이스, 클라임코리아(주)가 공식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중랑구,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며, 부토라, 동서식품, 링티가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일반부로 나뉘어서 진행되며, 경기종목은 볼더링과 스피드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대회 첫 날인 6일(금)에는 남녀 스피드 예선 및 결승경기가, 7일(토)에는 남녀 볼더링 예선 경기가, 마지막 날인 8일(일)에는 남녀 볼더링 준결승 및 결승경기와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컴바인 남자 1위인 GINES LOPEZ Alberto(Spain)과 2020 도쿄올림픽 컴바인 여자 2위인 MIHO NONAKA(일본) 등 2020 도쿄올림픽 남녀 메달리스트와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 간판스타인 서채현, 천종원 선수 외 세계 최정상급 25여개국 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수도의 중심, 서울에서 열리는 첫 번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인 이번 대회는 일반 관중들도 관람할 수 있는 유관중 대회로써,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체 결승 경기를, SPOTV를 통해서 볼더링 결승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7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 예매가 일요일 전석이 오픈된 지 20분 만에 매진되는 등 코로나19로 2년간 연기되었던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대한산악연맹은 "2020 도쿄올림픽 이후 서울에서 열리는 첫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를 통해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