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ㆍ법령 정보 공유 등 법제교류협력 논의
[송재호 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10월 31일(목)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회 아시아 법제 전문가 회의(11.1.) 참석을 위해 방한한 봉세이 비솟(VONGSEY Vissoth) 캄보디아 부총리 겸 내각사무처 장관 겸 법률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법제교류협력을 주제로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법제처는 대한민국 정부의 법제 업무를 총괄ㆍ조정하는 부처로서 역할과 주요 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및 교류협력 안건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캄보디아측은 법제처의 역할과 그 동안 법제처가 이룬 성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법제처는 미래 법제 쟁점에 대해 아시아 국가들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의체인 ‘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캄보디아 내각사무처가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캄보디아 내각사무처는 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가 아시아 법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의 협력을 다짐했다.
이완규 처장은 “캄보디아는 젊은 인구의 비중이 높은 국가로서 앞으로 역동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국가”라면서, “법제처는 캄보디아와 공동 번영할 수 있도록 법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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