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기자]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은채)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부 기념행사로는 2층 강당에서 『이용고객 도전! 골든벨』을 개최하여 퀴즈를 함께 풀어보고 우승자를 가리며 사회적 편견과 소외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자아존중감 및 성취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또한, 1층 목련실에서는 포토존을 마련하여 이용고객과 그 가족들이 함께 사진도 촬영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드림으로써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특식으로 곰탕을 준비하여 든든한 한 끼를 대접하였고, 국제와이즈멘 목포클럽에서 배식봉사를 함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높여주었다.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기원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K2 하당점에서 후원받은 라면 150박스를 300여 명의 이용고객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만들 수 있었다.
2부 행사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현하였던 정은혜 작가의 특별한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니얼굴> 상영회를 진행하여 이용 고객들에게는 공감을 이끌어냈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장애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였다.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은채 관장은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이용 고객들에게는 희망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장애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지역사회 내 올바른 장애 인식이 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사회 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통해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서로 이해하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장애인식개선 청소년 영상 공모전』을 기획하여 4월 19일(금)부터 5월 31일(금)까지 공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