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미가 긴밀히 공조해 나가야”
[김태식 기자] 박진 외교부장관 후보자는 4.20.(수) 오전 방한 중인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를 만났다.
박 후보자는 최근 북한의 일련의 미사일 발사는 우리 국민의 안전은 물론, 동북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임을 강조하고, 핵실험 등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미가 긴밀히 공조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박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한·미 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할 예정임을 상기하면서, 정부 출범 첫날부터 대북정책 관련 한·미간 물 샐 틈 없는 공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하였다.
김 대표는 이에 공감을 표하고, 바이든 행정부는 대북정책 추진에 있어 윤석열 정부와의 긴밀한 공조에 대한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한반도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한 공조에 최우선순위를 두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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