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 2024 정기국회 기후대응 입법 우선순위 과제 발표
김성환 의원“이번 정기국회 내 15대 입법과제의 제ㆍ개정 위해 전력 다할 것”
2024-11-21 김양우 기자
[김양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은 21일(목) 국회 소통관에서 ‘비상 15대 입법과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가장 시급한 기후입법의 연내 관철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번에 선정한 ‘기후위기 극복 법안 과제’는 ▲재생에너지 전환 ▲전력 계통 ▲산업환경 변화 지원 ▲에너지효율 미활용 열에너지 활용 ▲건물 온실가스 감축 ▲제도개선의 총 6개 분야의 15개 법안으로 구성됐다.
비상은 “향후 10년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인류의 미래를 지켜낼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하며 “15대 기후위기 극복 법안이 올해 정기국회 내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상 대표를 맡고 있는 이소영 의원은 "15대 입법과제는 단순한 법안이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행동계획”이라 강조하며 "국민의 뜻을 담아 이번 정기국회에서 기후위기 대응의 전환점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오늘 입법과제 기자회견을 제안한 김성환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과는 거꾸로 가고 있는 윤석열 정부를 대신하여 국회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를 만들어가는 일에‘비상’과 민주당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