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위원장 박정현 국회의원)는 1월 24일(금) 오후, 지역 주민과 당원 등 약 50여 명과 함께 대덕구의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박정현 의원은“전통시장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더 자주 이용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상인은 “명절마다 시장을 찾아주는 모습이 정말 고맙다. 실질적으로 매출이 오르는 걸 체감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리전통시장 방문에서 만난 할인마트 대표는 “중리시장에서만 25년을 일했는데 그동안 지역화폐 대덕e로움이 매출에 큰 도움이 됐다” 라고 말하면서, “온통대전으로 통합된 이후에는 혜택이 줄어 아쉽다”며 자치구 특성에 맞는 지역화폐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박정현 의원은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이 행사한 일명 ‘지역사랑상품권법’개정안을 지난 21일 재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비지원을 의무화하는 내용에 덧붙여, 인구소멸지역에 보조금을 확대하는 내용까지 추가되었다. 박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서 순환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앞으로도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덕구지역위원회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와 공동체를 강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