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도봉구, 아동‧청소년 열린토론회 개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도봉구, 아동‧청소년 열린토론회 개최
  • 김진규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4.09.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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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모집, 지역기관 추천 통해 선정된 초중고 학생 50여 명 참석

[김진규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8월 31일 도봉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도봉구 아동·청소년 열린토론회'를 개최했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이번 토론회는 지역 아동‧청소년의 의견을 토론회 방식으로 수렴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향성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과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공개모집과 어린이·청소년의회 및 지역 내 아동·청소년기관 추천을 통해 선정된 초‧중‧고등학생 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총 2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 공유 및 보고회와 간단한 OX 퀴즈가 진행됐다. 앞서 구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아동, 보호자, 아동관계자 등 1,608명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를 실시하고 구민 의견을 수렴했다.

2부에서는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등 4개 아동친화도 영역을 주제로 한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 아동‧청소년들은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에서 도출된 안건과 주제를 모둠별 활동을 거쳐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또 아동‧청소년 정책도 제안했는데, 주요 제안을 살펴보면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 놀이공간 확보, 학교앞 통학로의 안전 알림판 설치 등이 있다.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아동·청소년의 의견은 향후 구에서 수립할 '제3기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2025~2028)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도봉구 아동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구는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권리 향상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2025년 재인증 신청을 앞두고 아동의 안전한 생활과 아동권리증진 관련 정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관련문의: 도봉구 아동청소년과 아동친화팀 02-2091-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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