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 시, 말라리아 감염 주의하세요!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 시, 말라리아 감염 주의하세요!
  • 송가영 기자 bsc2813@naver.com
  • 승인 2015.04.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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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세계 말라리아의 날 맞아 예방 활동 준수 및 강화 당부

[송가영 기자] 질병관리본부 양병국 본부장은 4월 25일 제8회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를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과 본격적인 국내 유행 시기(5월∼9월)에 북한접경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말라리아 감염 주의를 당부하였다.

사람에게 감염되는 말라리아는 열대열말라리아(Plasmodium falciparum), 삼일열말라리아(Plasmodium vivax), 사일열말라리아(Plasmodium malariae), 난형열말라리아(Plasmodium ovale), 원숭이열말라리아(Plasmodium knowlesi) 총 5종이 있으나, 이 중 우리나라에는 삼일열 말라리아(P. vivax)만 발생하고 있다.

우리 국민이 주로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는 말라리아 연중 발생하는 위험지역이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해당 지역 출국 예정자는 출국 2~4주전에 말라리아 예방약을 처방받아 복용할 것을 권고하였다.

70년대 후반 퇴치되었던 국내 말라리아는 ‘93년 DMZ에서 복무중이던 군인에게서 재발한 이후 ’00년 말라리아 환자 발생(약 4,000명)의 정점을 보였으며, 이후 환자의 조기발견 및 치료 등의 정부의 적극적 방역조치를 통해 연간 500명 이하로 감소하여 현재 우리나라는 WHO의 말라리아 프로그램 중 퇴치전단계(Elimination Phase)이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 말라리아의 조기 재퇴치를 위하여 아래와 같은 종합방역 대책을 시행중이다.

또한, 국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잘 준수하여 위험지역 여행 시 말라리아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과 여행 중 설사나 고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입국시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국 후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보건소 또는 인근 의료기관(해외여행클리닉, 감염내과 등)에 반드시 방문하여 상담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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